진원생명과학은 최대주주가 박영근 전 대표에서 동반성장투자조합제1호(이하 동방조합)로 변경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박 전 대표가 보유한 주식 중 일부를 장내매도한 영향이다. 동반조합은 현재 추진 중인 유상증자를 완료해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박 전 대표가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총 150만여주를 장내매도해 일부 임원과의 특별관계가 해소됨에 따라 지분율이 기존 8.34%에서 4.85%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2대주주였던 동반조합(지분율 5.71%)이 새로운 최대주주에 올랐다.
동반조합은 지난해 8월 박 전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벌여 이사회를 장악했으며 현재 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며 납입이 마무리되면 동반조합 지분율은 기준 5.71%에서 11.01%로 확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안정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