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시장이 동시에 폭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20분간 거래 중단 후에도 시장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오전 11시 59분 현재 코스피 지주는 전일대비 525.95포인트(9.08%) 하락한 5265.9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로 인해 채권을 제외한 코스피 전 상장 종목의 매매거래는 오전 11시 19분부터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는 같은 시각 외국인이 1조18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49억원, 68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전 산업은 약세다.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건성 등은 12%, 운송·창고, 증권 등은 11%대, 금속, 금융, 유통, 의료·정밀기기 등은 10%대 각각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13%대 내렸다. 삼성물산과 SK스퀘어는 12%대, 기아, HD현대중공업, 현대차 등은 11%대 하락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각각 8%대, 6%대 떨어졌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11.09포인트(9.76%) 내린 1026.6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역시 11시 16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20분간 거래 정지되고도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9억원, 38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7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도 전 종목이 약세다. 운송장비·부품, 금융 등은 12%대 내렸고, 종이·목재, 일반서비스, 화학, 금속, 건설 등은 11%대 하락했다. 전기·전자, 제조,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제약, IT서비스, 제약 등도 10%대 떨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와 에이비엘바이오가 전일 대비 13%대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 보로노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12%, HLB, 리가켐바이오, 케어젠 등은 11%대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