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온그룹, 80억 규모 CB 납입 완료

박기영 기자
2026.03.09 08:31

엑시온그룹이 80억원 규모 CB(전환사채) 납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CB는 표면이자율 0%에 만기 이자율 4.0%로 만기일은 2029년 3월 6일이다. 납입 대상자는 정일산업과 조이스엔 등이다.

엑시온그룹은 조달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엑시온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넘게 늘어나고 영업손실도 큰폭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8월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인 엠제이테크를 흡수합병한 덕분이다.

회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삼성중공업과 314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2024년도 매출액 대비 6배가 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CB 납입으로 유동성이 확보됐고 기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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