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일(현지 시각) 연설에서 종전이나 휴전 협상과 관련된 내용이 빠지면서 종전 기대감이 사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부 종목은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되기도 했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57원(7.34%) 떨어진 1988원을, 상상인증권은 67원(5.82%) 떨어진 1085원을, 현대차증권은 600원(5.60%) 떨어진 1만110원을 나타낸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3200원(4.80%) 하락한 6만3400원, 부국증권은 3300원(4.29%) 떨어진 7만3700원, 유안타증권은 205원(4.28%) 빠진 4580원, 키움증권은 1만8500원(4.23%) 내린 41만9000원, NH투자증권은 1300원(4.08%) 하락한 3만550원, 유진투자증권은 185원(3.88%) 내린 4580원, DB증권은 460원(3.54%) 하락한 1만2540원, 교보증권은 430원(3.51%) 떨어진 1만1830원, 한양증권은 900원(3.49%) 하락한 2만4900원, 한화투자증권은 240원(3.39%) 내린 6830원을 나타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밤 9시, 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극도로 세게 이란을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 시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구매하는 국가들이 이곳을 직접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대와 달리 특별히 진전된 종전 또는 휴전 관련 발언이 부재한 상황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되자 증권주는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