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1500원대 초반으로 내려오면서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섰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41.45포인트(2.70%) 오른 5375.50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꾸준히 2%대 이상 강세를 유지했다. 장 중 한 때는 5419.45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8145억원을, 기관은 716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87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금속, 전기·전가, 건설이 4%대, 일반서비스, 제조가 3%대,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이 2%대, 종이·목재, 증권, 통신, 의료·정밀기기, 금융, 화학이 1%대 강세였다. 보험, 비금속, 유통, 부동산, IT서비스, 음식료·담배는 강보합, 섬유·의류, 운송·창고, 오락·문화는 약보합이었다. 제약, 전기·가스는 1%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9%대, SK하이닉스가 5%대, 삼성전자가 4%대, 두산에너빌리티가 3%대,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대, 삼성생명, 현대차가 1%대 강세였다. 신한지주는 강보합, 기아, KB금융, 셀트리온은 약보합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1포인트(0.70%) 오른 1063.7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2.83포인트(2.16%) 오른 1079.17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며 오전 11시34분경 약세 전환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11시52분경 다시 강세를 회복한 후 장 마감까지 강보합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06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971억원, 기관이 21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이 5%대, 기타제조가 3%대, 건설, 전기·전자가 2%대, 음식료·담배, 통신, 섬유·의류, 운송·창고, 제조가 1%대 강세였다. 유통, 운송장비·부품, 제약, 기계·장비, 출판·매체, 화학은 강보합권, 오락·문화, 금융, 일반서비스, IT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비금속은 약보합권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리노공업이 11%대, 삼천당제약이 6%대, 알테오젠, 원익IPS가 3%대, 케어젠이 1%대 강세였고 HLB, 코오롱티슈진이 강보합,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가 약보합이었다. 보로노이, 에이비엘바이오는 1%대, 에코프로비엠, 펩트론은 2%대, 리가켐바이오는 3%대 약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5원 내린 150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