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 드디어 뜬다…삼전닉스 주가 탄력 더 받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드디어 뜬다…삼전닉스 주가 탄력 더 받나

배한님 기자
2026.05.26 16:55

내일의전략

코스피 지수 추이/그래픽=윤선정
코스피 지수 추이/그래픽=윤선정

코스피가 꿈의 8000피 안착에 성공한 가운데, 증시 상승의 원동력인 삼성전자(299,000원 ▲6,500 +2.22%)SK하이닉스(2,052,000원 ▲111,000 +5.72%)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된다. 증권가는 반도체 투톱 자금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223.20포인트(2.84%) 오른 8070.91로 출발한 뒤 장 중 내내 8000대를 유지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 중 한 때 8131.15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강세는 미-이란 전쟁 휴전 60일 연장 및 MOU(업무협약) 체결 임박 보도에 따른 종전 기대감으로 WTI(미국 서부텍사스유)가 90달러를 하회하는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는 27일에는 국내 첫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다. 관련 기대감으로 이날 삼성전자(30만2000원)와 SK하이닉스(208만7000원)는 장 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강승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최초 설정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삼성전자는 현물 주식 약 1조7000억원, 주식 선물 매수 약 1조7000억원, SK하이닉스는 현물 주식 2조2000억원, 주식 선물 매수 2조2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향후 자금유입이 되면 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국인이 투자하는 해외주식 상위 종목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역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KRX 기준 기관이 941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6248억원, 외국인이 207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 '팔자'로 출발했으나, 오전 9시25분경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후 매수 폭을 넓히며 오전 11시18분경 5780억원까지 순매수했으나, 장 마감 직전 5000억원 넘게 대량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4%대, 전기·전자, 제조가 3%대, 의료·정밀기기, 전기·가스, 기계·장비, 부동산이 1%대, 건설, 화학, 일반서비스가 강보합이었다. 제약, 운송·창고, 오락·문화, 금속, 금융, IT서비스, 비금속, 종이·목재는 약보합이고, 통신, 증권, 유통은 1%대, 음식료·담배, 보험은 2%대, 섬유·의류는 4%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기(1,572,000원 ▲232,000 +17.31%)가 17%대, HD현대중공업(745,000원 ▲65,000 +9.56%)이 9%대, SK하이닉스(2,052,000원 ▲111,000 +5.72%), 현대차(689,000원 ▲34,000 +5.19%)가 5%대, 현대모비스(664,000원 ▲18,000 +2.79%), 삼성전자(299,000원 ▲6,500 +2.22%)가 2%대, 기아(167,000원 ▲2,200 +1.33%)가 1%대 강세였다. 두산에너빌리티(112,600원 ▲1,000 +0.9%), 삼성바이오로직스(1,425,000원 ▲10,000 +0.71%), LG에너지솔루션(399,500원 ▲1,000 +0.25%)은 강보합, SK스퀘어(1,181,000원 ▼4,000 -0.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51,000원 ▼10,000 -0.79%)는 약보합이다. 삼성물산(411,000원 ▼9,500 -2.26%)은 2%대, 삼성생명(348,000원 ▼16,500 -4.53%)은 4%대 약세였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27일), 미국 4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및 한국 금통위(28일), 델 테크놀로지스 실적 발표(29일)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된 가운데 매크로 불확실성 완화 속 수급 개선으로 코스피 8000선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0.98%) 오른 1172.5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23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471억원, 기관이 3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3%대, 운송장비·부품이 2%대, 화학, 기계·장비, 전기·전자, 제조가 1%대 강세였다. 일반서비스, 금속, 금융, 제약, 종이·목재는 강보합, 비금속, IT서비스는 약보합이다. 운송·창고, 기타제조, 건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는 1%대, 통신, 출판·매체복제는 2%대, 섬유·의류는 3%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펩트론(270,500원 ▲14,000 +5.46%)이 5%대, 주성엔지니어링(234,500원 ▲10,500 +4.69%), 리노공업(110,800원 ▲4,300 +4.04%)이 4%대, HLB(52,400원 ▲1,500 +2.95%), 레인보우로보틱스(772,000원 ▲18,000 +2.39%), 코오롱티슈진(109,100원 ▲2,400 +2.25%)이 2%대, 에코프로비엠(220,000원 ▲4,000 +1.85%)이 1%대 강세였다. 에코프로(147,000원 ▲500 +0.34%), 알테오젠(365,500원 ▲1,000 +0.27%), 원익IPS(122,000원 ▲300 +0.25%)는 강보합이었다. 에이비엘바이오(117,500원 ▼2,700 -2.25%), 삼천당제약(362,500원 ▼9,500 -2.55%)은 2%대, 이오테크닉스(547,000원 ▼26,000 -4.54%)는 4%대, 파두(116,800원 ▼11,500 -8.96%)는 8%대 약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9원 내린 1504.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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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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