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 전략과 현금 활용으로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낮은 ROE(자가자본이익률)를 기록하며 저평가됐다"며 "향후 3대 핵심 성장산업(전자담배·글로벌·건기식)과 니코틴 파우치 등 신성장동력에 집중한 전략이 강력한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1조6119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48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6%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일회성 인건비(약 130억원 추정) 반영에도 본업인 국내외 담배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출액은 가격 인상, 믹스 개선, 판매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27% 늘어나며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삼공사는 명절 프로모션 호조로 국내 매출이 반등하나 해외는 판촉 축소로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 연구원은 "양호한 본업이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라며 "비핵심 자산 효율화(부동산 57건·금융자산 60건)를 통한 추가 주주환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