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전문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사업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주변기기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 후 감성코퍼레이션은 존속법인으로서 기존 상장 지위를 유지하며, 주력 사업인 의류사업부문(스노우피크 어패럴)에 역량을 집중한다. 분할 신설되는 신설법인 엑티몬(100% 자회사)은 보조배터리와 충전 케이블 등 모바일 주변기기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신설법인은 비상장법인으로 남으며, 기존 주주나 최대주주의 지분율 변동은 발생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신규 주식 발행이 없는 만큼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없으며, 신설회사의 별도 상장 계획도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구조 개편의 핵심 목적은 '선택과 집중'이다. 최근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스노우피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경영 자원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설법인은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통해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효율적인 사업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신설회사의 분할상장 계획은 없으며 이를 통해 의류사업부문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사업 전략 확보 및 사업 전문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은 오는 5월 7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6월 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분할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7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