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일 장중 상승률을 4%대로 키우며 사상 최초로 6900을 돌파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신고가 랠리가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5.11포인트(4.62%) 오른 6903.98로 산출됐다. 장중 고가는 6911.83이다.
개장 후 이 시각까지 한국거래소(KRX)에서 외국인이 2조5258억원어치, 기관이 1조467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3조89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반도체주의 질주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는 15만3000원(11.90%) 오른 143만9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144만4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9250원(4.20%) 22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고가는 23만1000원으로 기존 고점(23만원)을 경신했다.
관련주 신고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장중 SK스퀘어는 99만원, 삼성전기는 92만원을 각각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산출한 지수 기여도는 SK하이닉스 123포인트, 삼성전자 63포인트, SK스퀘어 21포인트, 삼성전자우 8포인트, 삼성전기 7포인트로 나타났다.
이 밖에 HD현대일렉트릭·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대, LG에너지솔루션·기아는 2%대, 현대차는 1%대 강세를 보인다.
코스피 업종 중에선 증권이 10%대 급등세를 보인다. 전기전자는 6%대, 제조는 5%대, 금융·섬유의류·보험은 4%대, 금속은 3%대, 전기가스·의료정밀기기·유통은 2%대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21.64포인트(1.81%) 오른 1213.99다. 외국인이 535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4777억원어치, 기관이 3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군에서 에코프로비엠이 4%대, 레인보우로보틱스·에코프로·알테오젠·코오롱티슈진이 2%대 강세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