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아티스트컴퍼니, 1분기 매출 전년비 14% 증가

성상우 기자
2026.05.18 10:46
아티스트컴퍼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3억9519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콘텐츠 제작 선투자와 신규 커머스 사업 준비 비용 등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매니지먼트 사업 비중 확대와 비용 효율화로 손실 폭은 감소했다. 회사는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배급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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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아티스트컴퍼니가 올해 1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매니지먼트 사업 성장과 연예·콘텐츠 중심 사업구조 재편에 힘 입은 성과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73억951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억3897만원, 당기순손실은 17억1997만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제작 선투자와 신규 커머스 사업 준비 비용 등이 반영된 영향으로 손실이 발생했으나, 매니지먼트 사업 비중 확대와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은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으로 보면 14억328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수익 구조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매니지먼트 사업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했다. 회사는 작년 아티스트컴퍼니 흡수합병 이후 연예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배급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왔다. 지난 4일에는 주 업종을 창작 및 예술 관련 서비스업으로 변경하며 사업 구조 정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핵심 사업 중심으로 운영 효율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속 배우들의 작품 활동도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배우 김혜윤이 출연한 영화 ‘살목지’는 현재 누적 관객수 305만명을 기록했으며, 배우 임지연이 출연한 드라마 ‘멋진 신세계'와 정우성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 엄정아와 김혜윤이 출연한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등 주요 작품 역시 방영 이후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흥행작의 후속 시즌 제작도 진행 중이다. ‘굿파트너 시즌2’는 지난 4월 촬영에 돌입했다. ‘닥터 차정숙 시즌2’ 역시 하반기 본격적인 촬영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자체 기획 지식재산권(IP)과 ‘재벌집 막내아들’ 등 시즌제 콘텐츠를 확대해 중장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올해 하반기 자체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콘텐츠와 소속 배우 IP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하는 형태의 사업 구조를 준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과 사업 안정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영화·드라마·예능 콘텐츠와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시즌제 콘텐츠, 글로벌 유통, 커머스 등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기 성과를 넘어 반복 활용 가능한 IP 자산을 축적해 중장기 수익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사업 구조 재편 이후 매니지먼트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며 “콘텐츠와 IP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함께 높여, 손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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