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문, 민주주의의 시작을 기억하고 시민의 공간으로

전남대 정문, 민주주의의 시작을 기억하고 시민의 공간으로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6.05.18 14:07

1980년 5월18일 전남대 정문 현장을 부조로 기록화…'기억의 길, 치유의 공원' 조성

'기억의 길, 치유의 공원'으로 조성된 전남대 정문./사진제공=전남대학교
'기억의 길, 치유의 공원'으로 조성된 전남대 정문./사진제공=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18일 전남대 정문 일원에서 '전남대학교 5·18 기억의 정원'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최초 발원지 가운데 하나인 전남대 정문 공간을 '5·18 기억의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0년 5월18일 당시 전남대 정문 앞의 역사적 현장을 부조 작품으로 기록화해 시민과 학생에게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기억의 길, 치유의 공원' 개원식 주제에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공유하는 공간인 기억의 정원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총동창회장, 국회의원, 지자체장, 민주인사, 대학 동문 등 외부인사와 총장, 교수평의회의장, 부총장, 대학원장, 5·18연구소장,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송 5·18연구소 교수의 사회로 △기억의 정원 소개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부조 제막식 및 작품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5·18 기억의 정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을 기억하고 치유와 성찰의 가치를 나누는 역사문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시민과 학생들이 일상에서 5·18의 의미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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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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