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강세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이 숨고르기 장세를 펼치면서 주춤하는 모양새다.
1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5.94포인트(1.41%) 하락한 7410.1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90.38포인트(1.20%) 내린 7425.66으로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하락은 국내 반도체 투톱의 약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뉴욕증시는 미국-이란 종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미 10년물 국채금리와 유가가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마이크론(-5.95%), 샌디스크(-5.30%) 등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조7017억원어치 주식을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239억원, 848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산업별로는 기계·장비, 유통 등이 전일 대비 2%대 하락했다. 통신, 전기·전자, 섬유·의류, 제조, 건설, 운송장비·부품 등은 1%대 내렸다. 전기가스는 2%대 상승했고, 보험, 오락·문화 등이 1%대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는 3%대, SK하이닉스는 1%대 각각 하락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앞당긴다는 소식에 7%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41포인트(0.13%) 오른 1112.5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27포인트(0.02%) 오른 1111.36으로 출발했다가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원, 6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2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비금속, 운송·창고, 기계·장비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일 대비 4%대, 삼천당제약이 2%대 각각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는 6%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대 각각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493.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