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이 28일 경동나비엔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2.2% 높은 1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하이드로 퍼네스·히트펌프·에어컨디셔너·에어 핸들러 등 주거용 HVAC(냉난방공조) 신제품에 대한 영업과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히트펌프 온수기와 히트펌프 등 고효율 제품 라인업 확대는 ASP(평균판매가) 상승을 동반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퍼네스는 기존 콘덴싱 가스 온수기 시장의 5배에 달하고, 과거 수준 이상의 수익성 턴어라운드는 완전한 제품믹스 전환 이후인 내년을 타깃으로 보고 있다"며 "냉방 제품군은 온수기의 계절성 문제를 낮춰 실적 변동성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난 1월 편입된 코맥스(지분 80.77%) 연결 매출은 185억원, 순이익 33억원으로 인수 직후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4253억원, 영업이익 6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5%, 61.7% 증가한 실적이다. 북미 매출이 2576억원으로 20.2% 늘면서 전체 매출의 60.6%를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보편적 관세율이 5%포인트 하락하면서 OPM(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부터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집행 변경으로 관세율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관세 집행분에 대해 환급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2분기 영업외수익으로 환입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