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급락을 뒤집고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치며 7700선을 지켰다. 간밤 미국-이란 종전협상 급랭 여파로 뉴욕증시에서 옮겨붙은 외국인 매도세를 개인이 떠받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3포인트(0.43%) 오른 7763.95로 마감했다. 장중 고저차가 406.16포인트에 달한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개인은 2조35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조7787억원어치, 기관은 78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7%대, 부동산·오락문화가 4%대, 섬유의류·일반서비스·종이목재가 2%대, 보험·음식료담배가 1%대 강세를 기록했다. 금융·전기전자·운송창고·제조·기계장비·증권·통신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건설은 2%대, 금속은 1%대 약세였고 운송장비·전기가스·제약·비금속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선 SK스퀘어가 3%대, SK하이닉스가 2%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중공업·삼성물산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기아는 2%대, 삼성전자는 1%대 약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생명·LG에너지솔루션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30포인트(4.76%) 오른 996.93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727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3697억원어치, 외국인이 35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후 장중엔 지수선물이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를 마주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장비·비금속·오락문화는 7%대 급등을 빚고 일반서비스·의료정밀·화학·제조는 5%대, 전기전자는 4%대, 출판매체는 3%대, IT서비스·운송창고·제약·기타제조·금융·유통은 2%대, 음식료담배·운송장비·섬유의류·건설이 1%대 강세를 보였다. 금속·종이목재·통신은 강보합세 마감했다.
시총 상위군에선 주성엔지니어링이 23%대, 원익IPS가 20%대, 이오테크닉스가 15%대, 알테오젠이 10%대, 리노공업이 7%대 급등세를 빚었다. 코오롱티슈진은 3%대, 에코프로는 2%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HLB는 2%대, 펩트론은 1%대 약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오른 1528.9원에 서울외환시장 주간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