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급반등하며 8000선을 회복했다. 기관 매수세가 증시 전반을 지지하는 가운데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전날의 급락 충격을 덜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0.25포인트(5.76%) 오른 8088.34로 장을 마쳤다. 장중 고저차가 758.18에 달했다.
한국거래소에서 기관이 4조45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2조3101억원어치, 외국인이 2조19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순매수액은 금융투자(3조664억)·투신(1조404억)·보험(1040억)·연기금(562억) 순으로 많았다.
장중 지수가 급등하면서 거래소는 오후 1시47분 코스피 증시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8%대, 증권이 7%대, 제조가 6%대, 유통·금융·보험이 3%대, 운송장비·금속·제약이 2%대, 기계장비가 1%대 강세를 기록했다. 운송창고·종이목재·전기가스·부동산은 강보합세였다.
반면 오락문화는 3%대, 의료정밀·IT·비금속·통신·건설은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일반서비스·음식료담배·화학·섬유의류는 약보합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선 SK하이닉스가 23만8000원(10.88%) 오른 242만5000원, 삼성전자가 2만3500원(8.22%) 오른 30만9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급등세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6%대, SK스퀘어는 4%대, 삼성생명·삼성전기는 3%대,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는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19%) 오른 868.41로 마감했다. 개인이 11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1039억원어치, 외국인이 1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이 3%대, 종이목재가 2%대, 통신·화학·섬유의류·운송장비·전기전자가 1%대 강세를 기록했다. 금융·금속·제조·IT·음식료담배·기타제조·건설은 강보합세였다.
반면 오락문화·비금속은 2%대, 일반서비스는 1%대 약세로 마감했다. 기계장비·출판매체·의료정밀·운송·제약은 약보합세였다.
시총 상위종목군에서 리노공업이 4%대, 코오롱티슈진이 3%대, HLB가 2%대, 레인보우로보틱스·원익IPS가 1%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강보합세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5%대 급락세를 빚었다. 알테오젠은 2%대 약세, 에이비엘바이오·에코프로비엠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2원 오른 1525.6원에 서울외환시장 주간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