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美 광통신 핵심 기업 10곳 담은 ETF 출시

김지현 기자
2026.07.14 09:39
/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이 미국 광통신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핵심 기업을 담은 'HANARO 미국AI(인공지능)광통신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HANARO 미국AI광통신TOP10은 미국 AI 광통신 산업을 이끄는 대표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광통신 밸류체인을 △광학 소재·모듈 △광학 반도체 칩 설계·공정 △네트워크 구축·고도화 세 축으로 나눠 각 영역의 핵심 기업을 편입했다. 지난달 말 기준 주요 구성종목은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15.3%), 코히런트(14.6%), 루멘텀 홀딩스(14.2%), 코닝(11.4%) 등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광통신 산업이 테마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성장성을 가진 업종이라고 봤다. 공동패키징광학(CPO) 기술이 올해를 기점으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광통신 도입 범위가 데이터센터까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대규모 자본지출이 소재·부품에서 칩 설계, 네트워크 장비까지 광통신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광통신 기업에 잇달아 지분 투자와 대규모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광통신 공급망 확보에 나섰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그간 AI 인프라 경쟁이 연산 성능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광통신 인프라가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HANARO 미국AI광통신TOP10 ETF는 광학 소재·부품부터 칩 설계·파운드리, 네트워크 장비까지 광통신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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