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크레마, DNF-10 북미·유럽 수출 회복 신호탄 "GLP-1 근손실 막는다"

김건우 기자
2026.07.14 11:10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기업 네오크레마가 체중관리 소재 'DNF-10'을 앞세워 글로벌 비만관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영향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럽 및 북미 주요 거래처를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 협의와 올해 1분기 잠시 주춤했던 발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네오크레마에 따르면 유럽 뉴트라슈티컬 전문기업 '바이오텍시아(Biotexia)'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DNF-10은 지난해 연간 약 80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입증했으며, 유럽 파트너사인 '피텍시아(Fytexia)' 등을 통해 해외 시장 내 입지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위고비 등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이하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확대와 함께, 체중감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양 불균형과 근손실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연 효모 유래 소재인 DNF-10은 체지방 감소 및 식욕 조절 기능성을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안전성(GRAS)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 만큼, 관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 확대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린다는 전략이다.

네오크레마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응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DNF-10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인체적용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유럽에서는 바이오텍시아와 공동 임상을 진행해 인종별·지역별 임상 근거를 다각도로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국가별 인허가 등록도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의 국가위생감시국(ANVISA) 및 대양주 거점인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또 주요 국가 인증 확보를 통해 글로벌 매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네오크레마 관계자는 "글로벌 체중관리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DNF-10의 과학적 데이터 확보와 인허가 획득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확실한 글로벌 임상 근거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 시장 내 기업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크레마는 핵심 기능성 원료의 글로벌 임상 경쟁력과 다국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웰니스 및 비만케어 소재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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