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예뻤으면 방송사고"…'월드컵 여신' 손 키스에 홀린 중계진

"얼마나 예뻤으면 방송사고"…'월드컵 여신' 손 키스에 홀린 중계진

김소영 기자
2026.07.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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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계진이 프랑스와 모로코의 8강전 경기를 관람하는 샤키라를 비추다 주요 장면을 놓치는 방송사고를 냈다. /사진=X 갈무리
월드컵 중계진이 프랑스와 모로코의 8강전 경기를 관람하는 샤키라를 비추다 주요 장면을 놓치는 방송사고를 냈다. /사진=X 갈무리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중계진이 관중석에 있는 팝스타 샤키라(49)를 비추느라 주요 경기 장면을 놓치는 방송사고를 냈다.

최근 영국 매체 '더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모로코의 8강전에서 경기를 관람 중이던 샤키라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당시 경기는 전반 40분쯤 잠시 중단된 상태였다. 중계진은 VIP 스위트룸에 가족과 함께 앉아 있던 샤키라를 비췄고, 깜짝 놀란 샤키라는 양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다 카메라를 향해 손 키스를 두어 차례 날렸다.

이후 경기는 다시 시작됐지만 중계 화면은 여전히 샤키라를 비췄다. 그 사이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가 날카로운 돌파를 시도했고, 프랑스의 쥘 쿤데가 이를 극적으로 걷어내는 명장면이 지나갔다.

미국 공식 중계사인 '폭스'(FOX) 해설자 존 스트롱은 해당 장면을 말로만 중계하면서 "경기가 빠르게 재개돼 진행 중이었는데 중계진이 공이 다시 인플레이 상태가 됐다는 사실을 한동안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라틴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세계적 댄스 디바 샤키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송을 두 차례 부른 최초의 가수이며 2006년부터 올해까지 네 차례 월드컵 무대에 오른 명실상부 '월드컵 여신'이다.

현재 북미 투어 중인 샤키라는 보스턴 공연 일정을 소화하던 중 시간을 내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는 20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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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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