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첨단소재 더딘 회복세…투자의견 매수 유지-iM

김경렬 기자
2026.07.23 09:03

iM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첨단소재가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최근 업종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37만원으로 내렸다.

iM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의 2분기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한 427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첨단소재는 약 1년 만에 매출액 1조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도 3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166억원의 이익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6월 종전 합의 이후 유가와 제품가격이 빠르게 조정되기 시작한 만큼 상반기와 달리 3분기에는 부정적 효과로 인한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 양측이 MOU(양해각서)를 파기하며 대립구도로 전환하는 등 지정학 갈등이 재고조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또 한번의 유가 상승과 공급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또 "석유화학 역래깅 반영으로 3분기 적자전환 불가피하겠지만 중동 내 화학 설비 및 에너지 인프라 타격으로 전쟁 이전 대비 석유화학 수급 밸런스는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첨단소재(양극재)와 LGES 또한 더디지만 하반기부터 출하량이 조금씩 회복되며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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