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사모펀드 WSCP·WSAEP 117억달러 조성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WSCP·WSAEP 117억달러 조성

성시호 기자
2026.09.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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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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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 프라이빗에쿼티(PE)부문이 최신 플래그십 사모펀드 '웨스트스트리트 캐피털파트너스(WSCP) 9호' 최종 클로징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WSCP 9호는 96억달러 규모로 모집을 마감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용 사모펀드 '웨스트스트리트 아시아 에쿼티파트너스(WSAEP) 1호'의 자금과 공동투자기구를 합산할 경우 조성규모가 117억달러에 달한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WSCP 9호에 대해 우량 중견기업 경영권 인수를 주 목표로 삼는 기존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투자를 마친 투자처로는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 셸먼, 유럽 수액·혈관 의료기기 기업 누만텍, 미국 스포츠 에이전시 엑셀스포츠, 유럽 건설 프로젝트 관리기업 메이스 등을 거론했다.

범아시아 경영권 중심 미드마켓 투자·그로스(성장) 투자를 골자로 한 WSAEP 1호에 대해선 WSCP와 별도로 자금을 모집, 1차 클로징까지 16억달러 이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PE부문은 브래드 그로스·마이클 브룬 글로벌 공동대표가 이끌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스테파니 휘 아태 프라이빗·그로스 에쿼티 총괄 겸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아태 사모투자 총괄이 맡는다.

그로스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한 투자처를 발굴하고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룬 대표는 "거시경제·지정학적 변화, 공모시장 변동성, 급격한 기술변화 속에서도 숙련된 투자팀을 바탕으로 새 기회를 발굴하고 회복력 있는 투자전략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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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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