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미국 CPU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 내일 상장

김지현 기자
2026.07.27 10:59
/사진제공=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오는 28일 'KIWOOM 미국CPU(중앙처리장치)반도체TOP4+' ETF(상장지수펀드)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KIWOOM 미국CPU반도체TOP4+는 에이전트 AI(인공지능) 시대에 핵심 반도체로 주목받는 CPU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내 약 80%는 미국 CPU 업체인 인텔, AMD, Arm홀딩스, 퀄컴을 담는다. 나머지 약 20%는 엔비디아, 애플, TSMC,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등 CPU 생태계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CPU에 집중하는 이유로 에이전트 AI 확산과 함께 새로운 병목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I가 복잡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환경에서는 대규모 연산을 담당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뿐만 아니라 작업을 순차적으로 제어하고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CPU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산업은 GPU 중심의 대규모 연산 경쟁에서 에이전틱 AI 시대로 발전하면서 CPU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특히 AI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수록 CPU는 시스템 전체를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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