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은 에이아이웍스, 하이퍼놀로지와 AI(인공지능) 기반 산업 혁신과 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니텍과 하이퍼놀로지가 지난 6월 19일 체결한 'AI 산업 지능화 및 디지털 보안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3사 협력 체계로 확대한 것이다.
3사는 각사가 보유한 산업 AI와 생성형 AI, 금융 IT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반 산업 지능화 사업 공동 추진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 플랫폼 공동 사업화 △AI 기반 디지털 전환 컨설팅 △산업 AI와 금융 IT 융합 서비스 개발 △AI 서비스 보안·운영 체계 고도화 △국내외 AI 시장 공동 진출 등이다.
하이퍼놀로지는 AI 비전과 산업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와 산업안전, 시설물 진단 등 산업 지능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제조·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AX 사업을 추진한다.
에이아이웍스는 기업의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동시에 해당 에이전트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게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AI 솔루션 기업이다.
에이아이웍스의 '에이젠트리거'는 AI 에이전트의 실제 실행 과정을 추적하고 평가하는 서비스 단위 검증 솔루션이다.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벤치마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AI 에이전트의 업무 수행 과정과 결과를 검증해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니텍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스템통합(SI) 구축과 응용프로그램서비스제공자(ASP)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금융 IT 서비스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사업 발굴과 서비스 확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의 데이터 수집부터 AI 분석, 생성형 AI 기반 업무 혁신, 서비스 구축과 운영, 신뢰성 검증까지 AI 서비스 전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AI 비전 기반 품질관리와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한다.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는 생성형 AI와 산업 AI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AI 기술 활용이 확대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보안성과 안정성 확보에도 협력한다. 기업의 시스템과 업무 환경에 적합한 AI 플랫폼 구축 모델을 마련하고, AI 서비스의 운영·검증 체계도 함께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영호 이니텍 기업금융IT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산업 AI와 생성형 AI, 금융 IT 구축·운영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얼라이언스의 출발점"이라며 "각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하이퍼놀로지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기술과 생성형 AI 플랫폼이 결합하면 기업의 AX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혁신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원 에이아이웍스 대표는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해당 에이전트를 신뢰하고 업무를 맡길 수 있는지 서비스 단위로 검증하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AI의 실행과 검증을 함께 제공하는 파트너로서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3사는 앞으로 공동 기술 개발과 개념검증(PoC), 고객 공동 제안,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국내 AI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1997년 설립된 1세대 디지털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올해 3월 김철균, 이응길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