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주성엔지니어링을 분석한 '꿈이 현실로' 리포트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의 글로벌 세그먼트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채 연구원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과감하게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 결과 리포트 발간 불과 8일 만에 목표주가까지 도달하기도 했다.
채 연구원은 "북미 D램 고객사향 반도체 장비가 2026년 연내 출하 예정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고객사의 양산 장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 D램사와 태양광 장비로의 매출처 확대로 2026~2028년 평균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은 135%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채 연구원은 기존 주력 사업인 반도체 장비뿐만 아니라 태양광 장비 사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태양전지 기술은 현재 상용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PERC 및 TOPcon으로부터 차세대 기술인 HJT 및 HJT-페로브스카이트 탠덤 구조로 점차 이동할 전망"이라며 "중국 밸류체인을 제외하면 이 구조를 구현하는 통합 공정 장비를 양산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비사는 사실상 주성엔지니어링이 유일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채 연구원은 탈중국화를 노리는 미국과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국의 움직임 모두 주성엔지니어링의 태양광 장비 사업에 호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채 연구원은 "글로벌 고객사로의 매출 다변화와 태양광 양산 장비로의 시장 확장을 통해 제한적이었던 고객사와 응용 구조로 저평가됐던 주성엔지니어링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