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CJ대한통운의 압도적 시장 지위와 단기 비용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목표가를 기존과 같은 12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이커머스 부문의 물동량·시장점유율 동반 상승세는 이번 분기에도 이어져 내수경기 강세와 반(反)쿠팡 진영 이커머스 셀러들의 성장세 속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투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12만원)를 모두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가 프로모션과 전후방 CAPEX(설비투자) 부담으로 이익여건이 주춤할 수 있다는 것이다.
B2B(사업자간) CL(계약물류) 부문에서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강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글로벌 부문은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 중심 성장과 분기말 해운시황 급등 효과를 점진적으로 시현할 것"이라고 짚었다.
2분기 CJ대한통운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3조3312억원, 영업이익은 14% 하락한 990억원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이후 선제적 투자의 이익효과 가시화, 대형 고객사향 수주 이벤트,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 따라 낮아진 눈높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