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공시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3년 누적 수익률 123.34%를 기록,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1.49%를 기록해 증권(평균 수익률 36.04%), 은행(33.04%), 보험(29.20%) 등 각 업권별 적극투자형 상품군의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운용 성과에 힘입어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투자증권으로 유입된 퇴직연금 자산은 5조66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유입액(4조 9300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 이는 같은 기간 증권업계 전체 자금 순유입액(33조5400억원)의 16.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투자증권은 원리금 보장형 상품 위주의 시장 흐름에서 벗어나 실적배당형 상품 중심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6000억원, 지정 가입자 수는 14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우수한 성과와 운용 역량을 갖춘 금융사로 자금을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과 전문적인 자산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가입자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을 돕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