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피앤엘 장 초반 15% 점프…외인 관광수요에 2Q 호실적

성시호 기자
2026.08.05 09:23

[특징주]

GS피앤엘이 5일 장 초반 주가 상승률을 10%대로 키웠다. 2분기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증권가 호평이 매수세를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4분 한국거래소에서 GS피앤엘은 전 거래일 대비 6100원(15.16%)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이날 4만3000원에서 출발해 한때 4만6450원까지 올랐다.

서부T&D는 9%대 강세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이 호텔주 전반에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GS피앤엘은 전날 장 종료 후 공시로 2분기 연결 매출 1690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7%, 153.9% 증가해 영업이익이 에프앤가이드 집계 컨센서스를 17.5%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재산세 납부를 고려할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내국여행 성수기 시즌에 따라 전반적인 수요확대 구간에 진입한다는 점과 방한 외국인 수요증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이익성장 추세는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개선 요인으로는 △가파른 방한 외국인(2분기 약 597만명) 수요성장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투숙률 91.5%)의 영업 정상화에 따른 이익증가 본격화 △나인트리 호텔(투숙률 88.6%) 이용객 증가와 객단가 상승 △제주 입도객 증가와 외국인 수요확대에 따른 파르나스 제주 호텔의 성장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의미 있는 부분은 하이엔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미국인 비중이 그랜드·웨스틴 각각 29.8%(전년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 24.1%로 상승세를 기록했고, 아시아 고객층도 중국인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로, 국내 관광시장 펀더멘털이 강해지면서 다국적 고객층 확대와 하이엔드 수요가 확대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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