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 1개월 수익률, 전체 ETF 중 1위 달성

김지현 기자
2026.09.02 14:13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최근 1개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OL 화장품TOP3플러스는 국내 화장품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유통·ODM(제조자개발생산)·브랜드 분야를 각각 대표하는 실리콘투, 한국콜마, 에이피알을 약 60%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코스메카코리아와 코스맥스 등 ODM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달바글로벌 등 글로벌 매출이 두드러지는 브랜드 기업을 선별해 담는다.

신한운용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실적과 수출 모멘텀이 뚜렷한 화장품 업종이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중국과 면세점 채널에 집중됐던 수출 구조가 미국·유럽·일본 등으로 다변화되고 판매채널 역시 온라인 플랫폼에서 글로벌 오프라인 전문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즉, 특정 국가나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 높아졌고 이에 매수세가 몰렸다는 의미다.

화장품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로 투자자의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31일 기준 최근 1개월간 168억원을 순매수했다. 순자산은 같은 기간 585억원 증가하며 총 1231억원을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그룹장은 "K-뷰티는 개별 브랜드의 글로벌 히트 상품 다변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ODM·유통기업의 동반 성장이 맞물리며 과거와 다른 질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는 실제 이익 개선으로 성장성을 입증하는 업종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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