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이너웨어 전문기업 비비안은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DX)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본격 나선다.
비비안은 최근 ICT(정보통신기술) 및 에너지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테크트렉과 에너지 산업 분야 신규 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비안의 유통·영업 인프라와 테크트렉의 AI·엣지 컴퓨팅(현장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 역량을 결합해 사업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양사는 △태양광·전력변환장치(PCS)·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설비 데이터 통합 관제 △AI(인공지능)·엣지 기반 설비 데이터 표준화 △고장 사전 예측(예방정비·예지보전) 솔루션 개발 △기술검증(PoC) 및 실증사업 △특장차·공공·국방 등 신사업 및 정부 과제 공동 참여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적용 대상으로는 호남신재생에너지공사 프로젝트 등을 검토 중이다. 시범사업과 기술검증 수행을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 기술 효과를 입증한 후 공동 사업 모델 및 수익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기술파트너인 테크트렉은 34년간 SK C&C, 인천국제공항, 수서SRT 등 대형 ICT·신재생에너지 관제 프로젝트를 총괄한 장진철 대표가 이끌고 있다. 관제 솔루션 및 사물인터넷(IoT)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역할 분담에 따라 비비안은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대외 영업 네트워크 연계, 사업 확장을 담당한다. 테크트렉은 AI·엣지 플랫폼 설계와 데이터 표준화, 프로젝트 총괄 관리(PMO)를 맡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이사는 "테크트렉이 보유한 AI 및 엣지 컴퓨팅 기술은 에너지와 산업 현장의 효율성을 높일 핵심 역량"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산업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7년 3월 설립된 비비안은여성용 파운데이션, 란제리, 스타킹 등 전통 이너웨어 및 패션 의류 제조·유통을 영위해 온 패션 브랜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