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소재과학, 255억 규모 BW 만기 1년 연장…오버행 우려 완화 기대

박기영 기자
2026.10.19 16:24

한울소재과학은 미상환 권면총액 255억원 규모의 제1회 BW(신주인수권부사채) 만기를 기존 내년 1월 25일에서 2028년 1월 25일로 1년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채권자들의 동의에 따라 제1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BW의 발행조건 변경을 승인했다. 이로써 단기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중장기 자금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만기 연장은 자회사 제이케이머트리얼즈의 사업 추진 일정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제이케이머트리얼즈는 최근 준공과 사업승인을 완료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확보한 시간적 여유를 바탕으로 자회사 사업 추진과 재무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울소재과학 관계자는 "신주인수권 행사 기간 연장으로 단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 자금운용의 안정성을 높이고 자회사 사업 추진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소재과학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약 825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와 BW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약 440억원은 주식 전환 또는 신주인수권 행사가 이뤄졌으며 약 93억원 규모의 사채는 소각됐다. 이 회사는 제이케이머트리얼즈 외에도 한울소재과학, 한울앤제주 등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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