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 기사는 10월27일(10:3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베노티앤알은 27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향 미국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2억원이다.
이번 수주는 회사가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 중인 반도체 사업부의 신규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내건축 사업이 아닌 신사업 부문에서 매출을 창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외형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베노티앤알은 친환경 실내건축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다만 실내건축 사업은 건설경기에 따른 수주 변동성이 큰 만큼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회사는 반도체 사업부를 신설하고 반도체 산업 진출을 본격 추진해 왔다. 실내건축 사업과 상업용 덕트 제조업을 통해 축적한 설계·시공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반도체·이차전지 생산시설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미국 생산시설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베노티앤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수행 실적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추가 수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베노티앤알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신설 반도체 사업부가 글로벌 배터리 생산시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미국 현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미주 시장 진출 기반을 확고히 하고, 반도체·이차전지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