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성화 모바일서비스도 일상생활로

최광 기자
2015.03.19 05:46

[u클린 2015]

[편집자주] <font color="#0b09cb">머니투데이가 ‘정보사회 新문화 만들기’의 하나로 [u클린] 캠페인을 펼친 지 11년째를 맞았다. 인터넷에서 시작된 디지털 문화가 스마트폰으로 옮겨간 것이 엊그제인데, 이제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열리고 있다. 스마트폰이 필수 기기가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디지털 공간에서 시공을 초월한 정보 접근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스마트시대 부작용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사이버 왕따’, 악성 댓글이나 유언비어에 따른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보안위협, 스마트폰과 모바일 게임 과다사용으로 인한 중독 논란의 문제는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장애인이나 노년층 등 소외 계층의 정보접근 능력이 떨어지면서 정보격차도 커지고 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u클린] 캠페인은 스마트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함께 스마트폰 윤리의식과 기초질서를 정립하는 기존 사업방향은 유지하면서도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함께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도래한 스마트시대, 새로운 부작용과 대응방안을 집중 조명하고 긍정적인 면을 더욱 키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65279;</font>

스마트폰이 만들어낸 가장 큰 변화는 수많은 앱이 경쟁을 펼치며 모바일 서비스가 생활로 다가온 것이다.

아침에 깨워주는 것은 물론, 출근이나 등굣길에는 뉴스를 보거나 웹툰을 즐긴다. 운동량 체크는 물론 식단관리까지 앱으로도 가능하다. 똑똑하고 편리한 앱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버스나 지하철의 도착시각은 물론 자가용 운전자를 위해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가장 덜 막히는 길을 골라서 안내를 해주기도 한다.

놓쳤던 방송은 다시보기로 언제든지 볼 수 있고, 최신 영화도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똑똑하고 편리한 앱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을 빼앗아갔다. 친구들끼리 모여서도 다른 사람과 카톡을 하기에 정신이 없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저마다 자신의 스마트폰 세상에 빠져있다.

이러한 세상을 반성하듯 스마트폰이 가져다준 변화를 사람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들도 등장했다.

핸드메이드 소품판매 앱은 판매처를 찾지 못해 경력이 단절됐던 공예전공자가 다시 자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꿈을 제공했고, 자녀들의 위치를 부모에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밴드와 앱은 흉흉한 세상에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또 유치원 알림장을 스마트폰으로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은 과도한 업무로 시달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는 휴식을 선물하기도 한다.

공부에도 도움을 주는 앱도 있다. 어려운 문제를 올리면 다른 사람들이 풀이법을 알려주는 앱이 있는가 하면, 어린아이들에게 수학적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다.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모바일 인터넷 세상은 빠르고 편리하고 재밌는 것에서 시작해 우리의 생활이 되었다"며 "앞으로는 이곳에서 교류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세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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