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이 이커머스 진출을 본격화한다.
15일(현지시간) 버즈피드는 페이스북이 조만간 일부 상업성 페이지에 한해 '구매버튼'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해당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해당 기능이 추가되면 기존 페이스북을 통해 상품정보를 제공 받던 것에 더해 별도의 사이트로의 이동 없이 페이스북 안에서 곧바로 구매까지 가능해진다.
페이스북 측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기준 월간 페이스북 활성이용자수는 14억4000만명에 달해 온라인 쇼핑 분야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계 최대 검색엔진 서비스기업 구글과 이미지 기반의 SNS 핀터레스트도 앞서 이커머스 진출을 선언했다. 구글은 최근 모바일 검색결과에 '구글에서 구매(Shop on Google)' 버튼을 추가했고 구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역시 광고를 클릭하면 제품 구매 페이지로 이어지는 '트루뷰(True View)'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핀터레스트는 지난달부터 미국 내 일부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들에 한해 핀터레스트 내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한 '바이어블 핀스(Buyable Pins)'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가 비슷한 이커머스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업계는 소비자 구매패턴이 기존 데스크탑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넘어가면서 특히 모바일 트래픽 점유율이 높은 SNS 기업들이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체 온라인 판매 시장규모는 3500억달러(약 402조원)로 2018년에는 약 1조6000억달러(약 183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