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들이 받고 "화장실 좀" 줄행랑…'음주운전' 20대, 5시간 만에 자수

카페 들이 받고 "화장실 좀" 줄행랑…'음주운전' 20대, 5시간 만에 자수

이병권 기자
2026.05.06 19:52
공주 신관동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장. /사진제공=충남경찰청 (뉴스1)
공주 신관동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장. /사진제공=충남경찰청 (뉴스1)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은 뒤 옷을 갈아입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교통수사계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10분쯤 충남 공주시 신관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1층에 카페가 있는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을 버려둔 채 현장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주변 사람들이 괜찮은지 살펴보러 다가오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마치 러닝을 하는 것처럼 자리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면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A씨는 도주 약 5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로 면허정지 수준이었고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정확한 수치를 역산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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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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