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공룡 페이스북이 모바일 이용자의 비율이 90%를 육박하며 명실상부 '모바일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31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6월 현재 페이스북 월간 활동사용자(한 달에 한 번 이상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사용자) 14억9000만 명 가운데 모바일 이용자는 무려 13억1000만 명으로 87.9%를 차지한다. 일간 모바일 이용자는 8억4400만명이다. 국내의 경우 월 활동사용자는 1500만명이며 이 가운데 1300만명이 모바일 월활동 사용자다.
2012년 상장 이후 페이스북은 지난 3년 간 모바일 이용자 수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12년 페이스북 월간 모바일 활동사용자 수는 6억8000만명으로 전체 월간 이용자 10억5600만명의 64.4% 수준을 차지했다.
그러나 모바일 이용자 비율은 △2013년 12월 76.8%(9억4500만명/12억3000만명) △2014년 12월 85.6%(11억9000만명/13억9000만명) 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 6월 기준으로는 전체 월간 활동사용자 14억9000만명 가운데 13억1000만명이 모바일 활동사용자로 집계돼 모바일 이용자 비율이 87.9%로 90%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가파른 모바일 이용자 비율의 증가는 페이스북 기반이 초기 PC 웹에서 모바일로 완전히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모바일 부문 매출의 빠른 성장세가 눈에 띈다. 모바일 광고는 매출면에서 페이스북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불과 3년 전 2012년 5월 상장 당시만 해도 페이스북은 모바일광고 매출은 제로(0)로 '모바일 퍼스트'를 선언한 페이스북의 장기 성장 전망이 불투명해 보였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체 광고 매출 38억3000만 달러에서 76%를 차지할 만큼 크게 늘었다.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2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