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 사전의 이용자 참여 번역문이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번역에 참여한 이용자도 13만명을 넘어섰다.
네이버 사전의 이용자 참여 번역이란, 사전 이용자들이 직접 번역에 참여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번역문을 제공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2013년 해당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그 후 이용자 수가 많아지자 지난해 11월 별도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참여번역 사이트를 통해 칸아카데미가 제공하는 강의 동영상, 한국요리 레시피 번역에 참여할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이용자들이 최대 7가지 언어로 번역한 예문을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번역 건수, 품질에 따라 '번역왕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 참여번역을 통해 등록된 번역문은 약 68만건이다. 이는 전년 대비 195%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1800건이 넘는 번역문이 등록된 셈이다. 하루 최대로는 4600건에 달하는 번역문이 등록되기도 했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장은 "참여번역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오픈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글로벌 사전으로의 확장에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