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내달 中 공략… 세계인의 지갑 대신한다

김희정 기자
2016.02.20 14:14

[2016 MWC]제휴 카드사 넓히고 서비스 지역 확대, NH·BC·하나카드도 서비스 예정

삼성전자가 내달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삼성페이'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페이는 9월 미국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 가입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내 중국에서도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호주, 브라질, 싱가폴, 스페인,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가별 파트너사도 늘린다. 지난해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페이를 출시한 후 70여 개의 주요 은행들과 협력해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에선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와 협력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NH농협카드, BC카드, 하나카드도 곧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결제창에서 카드를 고르고 결제방식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을 하면 완료된다.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로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만큼 범용성과 보안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멤버십 카드와 대중교통카드 서비스를 지원해 결제부터 포인트 적립, 대중교통 이용까지 지갑 없이도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스마트폰 활용 방식과 결제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며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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