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기구' 영구 기술고문 임명

항우연,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기구' 영구 기술고문 임명

윤지혜 기자
2026.02.22 11:18
지난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기구(ALCE) 제1차 대면 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항우연
지난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기구(ALCE) 제1차 대면 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항우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기구(ALCE) 제1차 대면 총회에서 역외 국가 최초로 영구 기술 고문(Permanent Technical Advisor)에 공식 임명됐다.

ALCE는 유럽우주청(ESA)을 모델로 설립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의 다자간 우주협력기구로 2024년 10월 공식 출범했다.

항우연은 ALCE 설립 초기부터 회원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우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왔다. 이번 영구 기술고문 자격 획득은 항우연이 ALCE의 장기적 협력 파트너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그간의 협력 활동과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항우연은 ALCE 기술 자문 및 회의에 참여해 전문적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지위도 확보하게 됐다.

항우연은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해 ALCE 회원국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 심화 우주 교육 및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ALCE 회원국과의 공동 연구 추진,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 위성 및 위성 활용 분야 기술 자문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의 우주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철 원장은 "그간 축적해 온 기술 개발 경험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LCE의 역량 강화와 한국과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력 양성, 기술 자문,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과의 우주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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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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