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출시될 애플 아이폰11(가칭)에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와 같은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3일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 맥오타카라는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역방향 무선충전 기능과 USB-C PD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역방향 무선충전은 지난해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20 프로와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10에 탑재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말한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이 보조배터리가 돼, 무선 충전 규격 치(Qi) 기반의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속도는 느리지만 급한 상황에서는 꽤 유용하게 사용된다.
맥오타카라에 따르면 갤럭시S10에서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버즈를 충전할 수 있는 것처럼, 아이폰11에서는 차세대 애플워치와 최근 발표된 2세대 에어팟과 무선 충전 케이스가 호환 충전될 전망이다.
앞서 애플 분석 전문가인 TF 인터내셔널 분석가 밍치궈도 지난 2월 "애플이 2019년 아이폰에 양방향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아이폰11에는 USB-C 타입이 도입돼 기존 라이트닝 커넥터보다 더 빠른 충전속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맥오타카라에 따르면 USB PD 기술이 적용된 'C94 라이트닝 커넥터'가 적용된다. 이는 최대 18W(와트)의 고속 충전과 일반 USB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