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야쿠르트 스마트팩토리·HACCP 구축

백지수 기자
2021.01.12 09:40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 전경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야쿠르트의 제조공장에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부터 6개월 동안 한국야쿠르트의 충남 천안과 논산, 경기 평택 등 3개 공장에 공정 자동화와 스마트 HACCP, GMP(건강기능식품 우수제조기준)를 동시에 구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 제조 비즈니스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와 '팩토리원 HACCP'을 통합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제조공장의 자재관리부터 생산·품질·설비 등 공정의 모든 절차와 기능이 디지털화된다. CCP(Critical Control Point·중요관리점)의 자동 기록관리나 일지 전산화, 한계기준 이탈 알림, 기록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이 솔루션에 포함된다.

전체 공정 데이터들은 센서와 IoT(사물인터넷)를 통해 자동 수집된다. 자재 관리 바코드 시스템으로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실시간 재고 관리와 제품에 사용된 원료 이력 추적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스마트HACCP 인증을 위해 필수적인 CCP 한계기준 이탈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CCP 기록관리의 위·변조를 막고 데이터 수정이 필요한 경우 로그를 남겨 데이터의 투명성을 보증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 HACCP 구축을 통해 3개 공장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도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품질 향상과 사고 예방, 관리 비용 감소, 의사결정 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솔루션 내에 양방향 인터페이스 모듈을 탑재하고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다지는 한편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DT(디지털 전환) 신기술을 적용하는 솔루션 고도화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대외 신사업을 추진하는 김희성 담당은 "향후 식품뿐 아니라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가 통합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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