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수소연료전지 관련 제도가 세계에서 제일 앞서 있는 국가다. "
김호석 아크로랩스 대표는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진행된 '수소경제표준 국제콘퍼런스'에서 '수선해 기술 산업화 동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친환경 융복합전지 전문기업 아크로랩스는 친환경 융복합전지 원천 기술인 AEM(음이온교환막) 및 자가가습형 PEM(고분자전해질) 수전해 스택 기술, 친환경 융복합전지 통합 운영기술 등을 확보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운 점은 수소 분야로 상당히 빨리 진출한 나라라는 점"이라며 "수소법 제정뿐만 아니라 가스를 도매로 유통하는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산업을 홍보하는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관련 기술 연구 및 표준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 전문기업 육성, 인력양성 등 전 분야에 거쳐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국내 수소 관련 제도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점에 주목했다. 내년 2월 5일부터 발효될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전해 장비, 수소 연료전지 등은 관련 면허 허가를 획득한 뒤에 판매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예전에는 업체가 ISO22734(수전해장치 국제표준)를 보고 자체적으로 저항용 수전해를 만들어 설치해 운영했는데, 아무래도 안전 관련 우려가 제기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법 발효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정수소인증제도 및 그린수소 관련 인센티브 정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방향성이 나오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