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 등 사업을 영위하고 정보보안 기업 SGA솔루션즈를 계열사로 둔 SGA가 KGCI와 소라벤처스에 인수된다.
SGA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통해 소라벤처스와 KCGI 등을 대상으로 약 3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SGA는 "이번 유상증자는 SGA가 추진 중인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에 참가하는 투자자로는 △글로벌 웹3 및 블록체인 전문 VC(벤처캐피털) 소라벤처스 △국내 PEF(사모펀드)인 KCGI △나스닥 상장사인 톱윈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SGA 관계자는 "해외 혁신 투자자와 국내 대표 PEF가 동시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영 투명성, 미래 지향적 기업 가치 제고라는 3박자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소라벤처스가 주요 투자자인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가 SGA의 최대주주가 된다. SGA는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SGA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전략적 자산인수와 신사업 진출에 필요한 자문·협력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SGA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략적 자산 인수 및 기술 제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SGA는 이미 관계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기존 공공·교육 기관 대상 정보화 솔루션 공급과 유지보수를 안정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SGA솔루션즈는 국내 IT보안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STO(토큰증권) 기업인 펀블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SGA는 향후 신사업 추진과 함께, 관련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균형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은유진 SGA그룹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SGA가 교육정보화 전문기업을 넘어,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들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비전 실행을 위한 이정표"라며,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