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AI·엔켐 등 국가전략기술 확인... 내달 14일까지 확인신청 접수

황국상 기자
2025.10.15 14:17

메디컬AI(메디컬에이아이)의 첨단 바이오 분야 기술과 엔켐의 이차전지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확인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제3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을 접수한 25건에 대해 산·학·연 기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 1건(첨단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1건(이차전지 분야)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산·학·연 등의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한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이 가능하다.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이고 벤처금융으로부터 최근 5년간 투자유치 금액이 100억원을 웃도는 기업이라면 1곳의 평가기관에서 기술평가 A등급을 받으면 상장할 수 있다. 대개 기술특례상장은 2곳의 평가기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훨씬 간소화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하거나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병영지정업체 선정시 가점 부여, 정책금융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디컬AI는 심전도 분석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심장질환 진단 기술(AiTiA Series)에 대해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업으로 확인받았다. 엔켐은 리튬이차전지 고전압 전해액 신규 첨가제 개발기술에 대해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 기업으로 확인받았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점차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전략기술에 해당되는 기술이 발굴되고 있고 확인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의 활성화로 경쟁력 있는 기업·기관을 발굴해 국가전략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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