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CES 혁신상 '쾌거'…디지털 공공 혁신 지원 뭐길래

박건희 기자
2026.01.06 09:54

과기정통부 'GovTech' 지원 스타트업, CES 2026 혁신상 수상
AI 영상 뉴스 제작 솔루션 '에이아이파크'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26 언베일드'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공공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의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AI(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에이아이파크'가 이달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에이아이파크는 AI 아바타 영상 제작 솔루션 'AiVATAR'(아이바타)를 제공한다. 텍스트로 작성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AI 영상 뉴스를 자동 제작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올해 CES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에이아이파크는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공공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AI 등 디지털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도입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프라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GovTech 기업)을 선정해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의 지원을 받은 소방 원격관제 안전 관리 솔루션 기업 '이엠시티'와 장애인 보행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도 지난해 CES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CES 수상 외에도 지난 2년간 참여기업의 투자 유치 누적액이 약 90억원을 달성했다"며 "2026년에도 참여기업의 시장 진입, 투자 유치, 사업화, 해외 진출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표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우리나라의 'GovTech' 분야가 2년 연속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올해도 민간의 혁신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6년도 사업 공고는 이달 중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누리집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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