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26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인류 공영의 가치로 연결하기 위한 AI 진보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는 영국(2023년), 우리나라(2024년), 프랑스(2025년)에 이어 4번째로 개최된 AI 분야의 정상급 국제행사이다. 이번 회의에선 AI가 글로벌 사우스(신흥국 및 개발도상국)로 확장되고, 국가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각 국의 자발적 노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수석대표 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 경쟁력과 AI 전환, AI 기본법 시행 등의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AI 협력에 있어 한국의 기여와 국제사회의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글 딥마인드, 엔트로픽과 양자 면담도 가졌다. 각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와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와는 지난달 공개돼 소프트웨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킨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 혁신을 주제로 향후 산업에 미칠 영향과 전망, AI 안전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 2일차인 내일, OECD(경제협력기구) GPAI 각료이사회를 주재하고 주요국과의 양자면담 등 글로벌 AI 협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