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오는 27일~3월5일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6'(갤S26) 시리즈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갤S26 시리즈 가격이 전작 대비 10만~30만원 인상된 만큼, 이통3사는 쓰던 기기 반납시 출고가 일부를 보상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매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 식당의 식사권을 제공하거나, AI폰에 맞게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를 할인해주는 이색 마케팅도 등장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갤S26 구매자를 대상으로 2년간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와 관계없이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한다. 다만 SK텔레콤은 갤S26 구매 고객 대상 한정으로 구독클럽을 운영하고 2년치 이용료 12만원을 전액 면제한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유일하게 3년 쓴 휴대폰에도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상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반납시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OK캐시백 포인트로 단말 대금을 할인받는 T모아쿠폰으로 갤S26 구매시, 사용한 금액 만큼 최대 10만원을 OK캐시백을 재환급한다.
KT는 용량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다. 사전예약시 256GB 단말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갤S26 기본모델 기준으로 25만3000원 혜택인 셈이다. KT닷컴에선 월6만9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시 갤S26 울트라 1TB 모델을 512GB 가격에 제공해 49만5000원을 절약하는 이벤트를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시 갤S26 구매·개통에 쓸 수 있는 쿠폰을 최대 20만원 제공한다.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갤S26 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기존 보상가에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색 마케팅도 등장했다. SKT는 사전개통 고객 300명을 추첨해 예약 경쟁이 치열한 인기 러닝·공연 행사 참여 및 미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춘천마라톤 2026', '포켓몬 런 2026 in Seoul',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티켓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박효남 요리명장의 'CONGDU50', 미슐랭 1스타 최유강 셰프의 '코자차'에서 식사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100명에 제공한다.
LGU+는 AI를 저렴하게 구독할 수 있는 요금제 '구글 원 팩'을 선보였다. △구글 제미나이3와 2TB 스토리지 △나노바나나 프로(특화된 이미지 생성 모델) △플로우&위스크(동영상 제작 도구) △딥리서치(전문적인 수준의 보고서 작성 가능) △노트북LM(리서치 및 학습 도구) 등 구글의 핵심 AI 기능과 모델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갤S26 시리즈 사전예약 개통은 다음달 6일이며 공식 출시일은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