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골프중계에 돌비 비전·애트모스 적용…"골프공 잘 보이네"

이찬종 기자
2026.04.01 09:08
웨이브골프./사진제공=웨이브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 디지털 중계권을 확보한 웨이브가 국내 최초로 스포츠 생중계에 실감 화질·음향 기술을 도입한다.

웨이브는 두 대회 전 경기에 프리미엄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기술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열리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부터 적용된다.

돌비 비전은 영상의 최대 밝기와 명암비를 증가시켜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야외 스포츠인 골프를 궂은 날씨에도 필드의 미세한 색감 차이나 작은 골프공의 궤적까지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머리 위를 포함한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배치해 실제와 같은 사운드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해당 서비스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마트 TV 전용 웨이브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웨이브는 이외에도 △실시간 중계방송 △경기 다시보기(VOD) △전체·선수별 하이라이트 영상 △시상식·인터뷰 등 부가 콘텐츠가 제공되는 '골프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김태형 웨이브 플랫폼기술 그룹장은 "스포츠 중계의 본질은 현장의 감동을 시차나 왜곡 없이 전달하는 것"이라며 "돌비와의 협력으로 웨이브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발했다.

한편 '더 시에나 오픈 2026'에는 박성현을 포함해 홍정민, 유현조, 이예원, 방신실, 유현주, 김지영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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