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연구자 뽑아 매년 16억원씩 9년 지원… 어떤 연구길래

박건희 기자
2026.05.27 12:00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이룬 연구자를 9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리더 연구' 사업에 연구자 18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리더 연구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리더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대표적인 기초연구 지원 사업이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선정해 심화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9년간 장기적으로 집중 지원한다. 연구자 한 명당 연 8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유형 A와 연 16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유형 B(탑-티어)로 나뉜다. 유형 B는 올해 신설됐다.

올해 유형 A에 15명, 유형 B에 3명 등 총 18명 연구자가 선정됐다. 양자물질 초전도를 연구하는 김근수 연세대 교수, 전장 유전체 분석의 세계적 연구자 주영석 KAIST 교수, 구글 딥마인드 AI '알파폴드' 개발에 참여한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교수 등 '80년대생' 연구자가 대거 참여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초연구 역량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연구자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지원 규모를 크게 늘린 리더 연구를 통해 연구력을 확보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6년 리더 연구 사업 개시일은 내달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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