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6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개막…대상 상금 1000만원

구자윤 기자
2026.06.15 12:00
2026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시상 내역/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기반인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소프트웨어(SW) 개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누적 5900여개팀(1만6000여명)이 참가한 국내 대표 오픈소스 경진대회로, 정부와 오픈소스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온 대표적인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최근 오픈소스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AI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올해 대회는 '우리의 코드 한 줄이, AI 시대의 지능을 키운다'를 주제로 우수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개발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기술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회는 오픈소스에 관심 있는 국민(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7일까지 오픈소스 포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유형은 자유과제(AI·클라우드·보안 등), 지정과제(기업 현업 문제 해결),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국민생활 속 사회문제해결) 3가지로, 참가자에게는 온라인 교육과 현업 전문가 멘토링이 함께 제공된다. 각 참가자(팀)는 8월27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며, 1차 서면평가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50개 내외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선발된 팀들은 약 3주간 전문가 멘토링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총 23개 수상작이 선정된다. 모든 수상작은 라이선스·보안 검증을 거쳐 오픈소스 포털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배포된다. 총 6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선정된 학생부와 일반부 각 1팀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오픈소스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끄는 근간이며, 20년간 이어 온 오픈소스 개발자대회는 우리나라 개방형 협업 문화의 산실이 돼왔다"며 "2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개발인재가 발굴되고 우수한 오픈소스 자산이 대한민국의 AI·SW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