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단,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전원 금메달 '쾌거'…종합 1위도 배출

박건희 기자
2026.07.14 10:17
한국대표단이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대표단인 김무연(서울과고), 이승준(서울과고), 오주하(서울과고), 정민권(서울과고), 이권헌(서울과고) 학생. (왼쪽부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대표단이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 부카라만가에서 열린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91개국 381명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김무연(서울과학고 3), 오주하(서울과학고 3), 이권헌(서울과학고 3), 이승준(서울과학고 3), 정민권(서울과학고 3) 학생이 대표단으로 출전해 전원 금메달을 석권했다. 특히 오주하 학생은 탁월한 성적을 받아 대회 참가자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이론 시험과 실험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됐다. 이론 3문제, 실험 1문제가 출제돼 5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올해 이론 시험에서는 △자성체를 이용한 저온 냉각의 원리 △빛의 집광과 태양열 조리기의 원리 △수문·전자-양전자·오존 분해에 대한 역학 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에서는 △증기압 및 열전도 측정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신용일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위원장은 "한국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향한 꿈과 역량을 더욱 키워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했다.

올해 한국대표단은 이후 화학, 생물, 수학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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