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용품 연 매출 4兆 돌파…'다품종소량생산' 특징

박정렬 기자
2023.06.05 10:09
고령친화용품 목록./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우리나라 고령친화용품 연 매출이 4조원을 돌파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편입과 더불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령 친화 산업 분야 중 최초로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로 승인받은 '2021년 고령친화용품 제조업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의 2021년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4조 494억원을 기록해 10%대의 빠른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5억원 미만이 63.4%로 가장 많았고 자본금 규모도 1억원 미만이 52%, 종사자 수는 10인 미만이 78.4%를 차지해 '다품종소량생산'의 특징을 보였다.

김택식 고령친화서비스단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고령 친화 산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전망된다"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국가 승인 통계를 보건복지부와 함께 점차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1018개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 고령친화용품 제조업 실태조사'는 △사업체 기본현황 △용품 취급현황(유형별, 품목별) △재무 현황(자본금, 매출/수출 규모) △인력 현황(종사자 수, 인력수요) △연구개발 현황(투자 건수, 투입예산) 등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별지원정보(고령친화산업)와 보건산업정보포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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